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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발급 재개 청신호

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허가와 관련해 여러 건의 소송이 중첩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제기된 휴면상업조항 위배 소송이 기각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거센 표현을 쓰며 답답함을 호소한 지 사흘 만이다. 〈본지 2024년 2월 1일자 A-1면〉   5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배러사이트포와 배러사이트파이브가 지난달 연방법원에 제기한 휴면상업조항 위배 소송은 2일 기각됐다.     앤 내더치 연방법원 뉴욕북부지법 판사는 이날 뉴욕주 관련 우대 규정이 타주 주민에 대한 차별이라는 원고측 주장을 기각했다.   근거는 이미 기호용 마리화나 사업체 수천 곳이 뉴욕주 라이선스 허가를 얻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들였다는 점이다.     원고측 주장이 기존의 시장 질서를 방해해 막대한 경제 피해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내더치 판사는 "원고측 요청은 뉴욕주 성인용 기호용 마리화나 시장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내 합법 판매소는 60개 미만이다.   주마리화나관리국(OCM)이 지난달 공개한 대기 목록에는 소매업체 2200곳이 라이선스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마리화나통제위원회(NYSCCB)와 OCM의 소매업체 대상 잠정 승인 목표는 250곳에 불과하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마리화나 라이선스 뉴욕주 마리화나 뉴욕주 라이선스 판매 라이선스

2024-02-05

뉴욕주,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 문턱 낮춘다

뉴욕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자격이 완화될 전망이다.   13일 크레인스뉴욕은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OCM)이 다음 달 4일부터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 절차를 개시하기로 표결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성인용 마리화나 판매소뿐만 아니라 재배·가공·공급 업체 모두 마리화나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OCM은 아울러 지난 5월 쿠라리프(Curaleaf) 홀딩스나 그린썸(Green Thumb) 인더스트리스와 같은 대형 기업의 시장 진입 시기에 대한 규제를 확정한 바 있다.   현재 뉴욕의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가진 회사들은 연말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소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00만 달러의 신청자금과 다른 기준들도 충족해야 한다.   조건부 라이선스 보유자도 내년 6월 라이선스가 만료되기 전 정식 라이선스를 신청할 수 있다. OCM은 수일 내로 추가 가이드라인과 정보를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 기업이 운영할 수 있는 판매소는 여전히 최대 3곳으로 제한된다.   주정부는 마리화나 관련 범죄 기소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 먼저 판매 라이선스를 허용했다. 그간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된 사람이 주로 흑인 등이었던 점이 불평등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463개의 면허를 부여한 뒤 9개월 간 운영된 합법 판매소는 23곳뿐이다.     대형 기업들은 이 점에 반발해왔다. 사회적 평등 라이선스 제도로 인해 사업을 시작하지 못했는데, 그새 불법 판매소가 폭발적으로 증가해서다.   다만 소규모 업체들은 마리화나 재배 면적을 제한하는 등 대형 기업들의 진입을 더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추가로 허가를 받지 않는 한 기업당 재배 면적은 10만 스퀘어피트가 최대다.   뉴욕의학적마리화나산업연합(NYMCIA)은 이번 조치가 불법 시장을 퇴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은 입장문에서 “시장이 정상 작동하게 되면 소비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불법 공급자가 사라지고, 재배자는 자신의 상품을 팔 기회를 더 많이 얻을 것”이라며 “마리화나 규제로 타격을 입었던 지역사회를 위한 세금 수입원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마리화나 라이선스 뉴욕주 마리화나관리국 마리화나 판매 판매 라이선스

2023-09-13

불법 마리화나 판매, 311 신고로 잡는다

뉴욕시에서 주정부가 발급한 라이선스 없이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곳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민원전화(311) 신고로 불법 마리화나 판매를 단속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6일 시의회 소비자·근로자보호위원회는 공청회를 열고, 불법 마리화나 판매에 대한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조례안(Int 1010-2023)에 대해 심의했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정부는 민원전화 311 플랫폼(전화, 웹사이트 등)에 불법 마리화나 판매를 신고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또 시정부는 정기적으로 접수된 민원을 파악해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     현재도 각종 연기, 냄새 등에 대한 전반적 민원접수는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담배와 관련된 민원에 최적화돼 있다. 311 웹사이트에도 ‘금연구역을 지키지 않은 경우’, ‘건물의 금연정책 위반’, ‘담배 자판기 불법설치’ 등을 예시로 들고 있다. 시의회는 신고된 민원을 바탕으로 손쉽게 불법 마리화나 판매를 단속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시의회는 불법 마리화나 판매와 구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995-2023)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뉴욕시 행정법을 개정해 시정부가 의무적으로 불법 마리화나 판매 근절 캠페인을 벌이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뉴욕시는 지난달엔 불법 마리화나 판매점에 세를 준 건물주에게도 벌금을 부과하는 조례안(Int 1001-B)을 통과, 발효시키기도 했다. 새로운 조례에 따라 라이선스 없이 불법으로 마리화나를 팔고 있는 매장을 발견한 단속 기관은 판매를 중단하도록 요구하는 서면 통지를 건물주에게 보낼 권한이 있다. 경고 조치가 이뤄진 뒤 후속 조사에서도 계속해서 불법 마리화나가 판매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처음에는 5000달러, 그 이후에는 위반 시마다 각 1만 달러 벌금을 건물주에게 부과하게 된다. 현재 뉴욕시에는 약 8000개의 불법 마리화나 판매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주는 2021년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하지만 실제 판매 라이선스 발급을 시작하기까지 절차가 미뤄지며 2년 가까이 걸렸고 그동안 불법 마리화나 산업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황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마리화나 판매 불법 마리화나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2023-09-06

뉴저지주 주류 라이선스 확대

뉴저지주가 필 머피 주지사의 계획 아래 주류 판매 라이선스 발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종별로 업주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식당 내 주류 반입(BYOB·Bring Your Own Bottle) 라이선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한인 운영 식당들은 이번 소식에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다.   포트리의 한 식당 업주는 “식사와 함께 술을 찾으시는 손님들이 많다 보니 BYOB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 나중에 주류 라이선스 발급 제한이 완화되면 우리도 신청할 예정이다. 손님 유치와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업주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한인 리커스토어 업주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 뉴저지주에서 주류 판매 라이선스는 적게는 35만 달러, 크게는 100만 달러에 거래되는데, 라이선스 발급을 확대하면 분명 그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며 “확대할 생각이면 형평성을 위해 기존 업주들에게 합당한 혜택이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는 휴면 상태인 라이선스부터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뉴저지주식당접객협회(NJHRA)에 따르면 현재 휴면 상태가 돼버린 1400개의 라이선스가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든 존슨(민주·37선거구) 주상원의원, 엘렌 박 주하원의원(민주·37선거구) 등이 발의해 현재 주의회 상정된 리커 라이선스 발급 확대 법안(S.3675·A5720)은 라이선스 발급 제한 완화와 함께 기존 업주들을 위한 보상도 포함됐다.   법안에 따르면 타운별 주민 3000명 당 1개씩인 현행 주류 라이선스 발급 제한 규정을 매년 10%씩 완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4년 주민 2700명당 1개 ▶2025년 2430명당 1개 ▶2027년 1968명당 1개 ▶2028년 1771명당 1개로 완화되면 2029년 1월부터는 발급제한이 완전히 없어질 예정이다.   법안에는 기존 라이선스 소지자가 입게 될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대 5만 달러까지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내용도 명시됐다. 최근 3년간 과세 대상 매출이 150만 달러 미만인 업체는 5만 달러, 3년 중 한 해라도 매출이 290만 달러를 초과한 업체는 3만 달러가 제공된다. 매출 규모가 중간에 해당하는 업체는 4만 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는다.   또 법안은 휴면 라이선스 처리를 위해 주류 라이선스를 구매했지만 2년 이상 활용하지 않은 라이선스는 영구적 소유가 불가능하게 하고, 법안 시행 시점 기준 5년 전부터 활용되지 않고 있는 라이선스는 지자체에서 공개 판매하게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뉴저지주 라이선스 주류 라이선스 라이선스 발급 판매 라이선스

2023-03-19

뉴욕주 마리화나 불법판매 늘어

뉴욕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 이후 아직 정식 판매 라이선스를 발급받아 오픈한 매장이 없지만 법의 허점을 이용해 마리화나를 불법 판매하는 업소들이 늘고 있다.   맨해튼의 ‘위드 월드’, ‘엠파이어 캐나비스 클럽’ 등 여러 매장들은 마리화나를 직접 판매하는 대신 비디오·믹스테입 등 기타 상품, 또는 멤버십을 판매하는 동시에 선물로 마리화나를 주는 형태로 마리화나를 팔고 있다고 4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가 보도했다.   뉴욕주의 마리화나 법에 따라 금전적 대가 없이 최대 3온스의 마리화나를 선물할 수 있다는 법의 허점을 파고들었다는 지적이다.   뉴욕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받은 합법 매장들은 연말에나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정부 마리화나관리국(OCM)은 “불법 판매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판매 라이선스 신청 시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경고 서한을 현재까지 52건 발송해 단속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매장들에 대한 뉴욕시경(NYPD)의 단속은 지난해 마지막 3개월 동안 체포 7건, 벌금 티켓 8건에 그치는 등 느슨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종민 기자마리화나 불법판매 뉴욕주 마리화나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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